상품의 90%가 관세-무료입니다! 중국의 29번째 자유 무역 파트너가 도착했습니다

10월 17일, 중국 상무부 왕원타오(王文波) 장관과 세르비아 내외무역부 모미치(Momić) 장관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 간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

이는 중국이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와 맺은 첫 번째 자유 무역 협정이자 중국의 22번째 자유 무역 협정입니다. 세르비아는 중국의 29번째 자유 무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중국-세르비아 자유 무역 협정의 체결은 양국 지도자들의 공감대를 구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는 글로벌 중심의 높은 수준의 자유 무역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며 제3차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 포럼의 주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중국-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2023년 4월 시작돼 9월 말까지 실질적으로 완료됐다. 협약 체결 이후 양측은 조기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자 국내 법적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상품 무역에 관한 중국-세르비아 자유 무역 협정의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수준의 자유화: 중국과 세르비아는 90%의 관세 품목에 대한 관세를 상호 취소할 예정이며, 협정 발효 시 이들 관세 품목의 60% 이상이 즉시 관세가 철폐됩니다. 관세가 없는 품목의 수입액 비율은 양측 모두 약 95%에 도달합니다.

2. 광범위한 제품 범위: 세르비아에는 자동차, 광전지 부품, 리튬 배터리, 통신 장비, 기계, 내화물, 일부 농산물 및 수산물 등 중국이 관심을 갖는 제품이 관세 없이 포함됩니다.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는 현재 5%-20%에서 0%까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입니다. 중국은 발전기, 전기 모터, 타이어, 쇠고기, 와인, 견과류 등 세르비아가 관심을 두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관세를 현재 5%-20%에서 0%로 점차 낮추게 됩니다.

3. 촉진 조치 이행: 양국은 관세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교환 및 의사소통 조정을 강화하며, 무역 절차 단순화, 위험 관리, 투명성, 사전 판정, "인증된 사업자", 협력 및 협의를 위한 규정을 명시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원산지 자기선언 원칙이 도입돼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무역 자유화 및 원활화를 촉진하기 위한 중국-세르비아 협정은 양국 무역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 협력 및 산업 체인 통합 촉진에도 유익합니다. 이를 통해 양측은 비교 우위를 활용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중국과 세르비아의 양자 무역 총액은 198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누적 증가율이 21.9%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대 세르비아 수출은 120억 위안으로 19.5% 증가했고, 대 세르비아 수입은 78억 위안으로 25.7% 증가했다.

중국-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에 따르면 중국과 세르비아는 투자 및 서비스 분야에서 투자 정보 공유 및 교환, 투자 환경 투명성 제고, 신청 및 승인 절차 간소화 등 투자 촉진과 투자 절차 간소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당사자는 양국 간 서비스 무역 자유화 협정 달성을 목표로 세계무역기구(WTO)의 서비스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따라 서비스 무역의 점진적인 자유화와 시장 개방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적재산권 보호 영역에서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의 원칙과 규정을 준수할 것입니다. 그들은 조정과 협상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경쟁과 관련하여, 양 당사자는 경쟁법 집행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것을 토대로 기업 경쟁 규칙을 준수하기 위한 규칙을 수립할 것입니다. 아울러 양국은 보건의료 및 한의학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